다른 아카이버분들께 민망할 정도로 저는 다이어리를 정말 안 쓰고, 못 쓰는 사람입니다. 더군다나 기억력까지 나빠서 지나간 제 하루하루들은 정말 흔적도 없이 흐르듯 지나가곤 해요. 그러던 중에 아카이브 리즌의 time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어요! 제가 기록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말, 기록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았어요. 시간별로 세세하게 기록할 수 있는 이 다이어리라면 저도 기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배송을 받고 우선 기분이 너무 좋았던 건 향기였어요. 안그래도 설렘을 가지고 기다렸던 택배인데 뜯으면서 향까지 좋다니... 진짜 반칙입니다ㅠㅠ아기자기하고, 깔끔한 패키징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어요! 깔끔하면서 이렇게 예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아카이브리즌이 해냅니다...마침 3월의 마지막 날에 배송이 와서 4월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! 감사합니다!